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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사탕 물고 연기했냐고…노윤서, 저절로 살 빠진 첫 사극 '동궁'

볼에 사탕 물고 연기했냐고…노윤서, 저절로 살 빠진 첫 사극 '동궁'

배우 노윤서가 첫 사극을 경험한 뒤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최정규, 기획·제작사 쇼너러스, 이매지너스) 주연 배우 노윤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궁’은 귀신과 조우하는 능력을 가진 구천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이 왕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490만 시청수를 기록, 글로벌 TOP10 비영어쇼 2위에 오르는가면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 등 총 27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형 판타지 사극의 묘미를 살린 이번 작품에서 노윤서는 한 작품 안에서 다채로운 변신을 이뤄내며 그간 대중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였다. 귀신과 조우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샤머니즘이라는 참신한 콘셉트 속에서 노윤서는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생강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다가도, 궁궐에 얽힌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강단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정반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 작품 안에서 인물의 깊은 내면과 주체적인 성장을 동시에 소화하는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연기적 변신을 이뤄냈다.

먼저 노윤서는 ‘동궁’에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청설’ 이후로 너무 오랜만에 공개되는 작품이라 너무 설레고 떨렸다”라며 “공개되는 날, 집에서 호들갑을 떨면서 봤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설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윤서는 ‘동궁’ 결말에 대해:“시즌2가 나오면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지 않을까 싶다. 너무 신날 것 같지만 시즌2를 그려본다면 궁 바깥의 귀신 이야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짐작은 해보지만 작가님이 어떻게 하실지 모르니 재밌게 만들어주시지 않을까 싶다. ‘동궁’ 본 분들이 상상해주는 과정 자체도 감사하다. 생강이와 구천이가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할지 상상해주시는데 그런 반응을 보는 게 재밌었다”며 “생강이는 아버지와 아직 풀어야 할 남은 이야기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절한 동안 구천이 태초의 귀매와 어떤 계약을 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시즌2가 나온다면 그게 원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첫 사극이고 깊은 감정, 액션신도 있어 고충이 많을 터. 노윤서는 “이번 촬영에서는 더위, 추위는 기본적이지만 물, 먼지, 모래 바람, 피, 땀, 흙 등이 효과적으로 많이 쓰였다. 귀의 세계 세팅 효과도 있었어서 촬영하고 집에 와서 코를 풀면 검은 게 나올 정도였다. 그런 점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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