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30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일회용 여행복’ 소비 방식입니다. 짐을 줄이고 비용 절감하려는 실용적인 선택이지만, 섬유 폐기물 증가와 위생 문제도 우려됩니다.
사진 한 장 찍고 쓰레기통에 툭…멀쩡한 옷 버리는 중 2030, 무슨 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 여성 의류 판매업체는 매달 1만5000점 가량을 판매하며, 주요 구매층은 18~30세입니다. 여행지에서 곧바로 버리는 소비 형태입니다.
SNS에는 관련 구매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옷의 품질이 좋지 않다고 불평했습니다.
저가 의류는 합성섬유로 제작되어 세탁 라벨이 없거나 소독이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봉 직후 냄새를 맡거나 착용 하루 만에 발진과 접촉성 피부염을 겪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 세계 섬유 폐기물은 연간 9200만t에 달하며, 의류 평균 수명은 36% 감소했습니다. 옷을 한두 번만 입고 버리는 소비 형태는 중국만의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