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644조3000억원에서 2023년 말 779조2000억원으로 21% 증가했으며,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연체 채권은 1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120% 증가했습니다. 대출 잔액 증가율의 6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입니다.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여신 등 고정충당금도 2022년 말 3000억원에서 2024년 말 900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은행들이 적립한 대손충당금 역시 2022년 말 3000억원에서 2024년 말 9000억원으로 3배로 증가했습니다. 가계의 빚 상환 능력이 대출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취약 차주와 집단대출 부실 리스크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