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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케냐 여행 후반부 '반전'…1억 원 기부, 1600명 모아

박위, 케냐 여행 후반부 '반전'…1억 원 기부, 1600명 모아

박위가 케냐 여행 후반부에서 1600명으로 구성된 그룹과 함께 진행한 걷기 행사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2023년 5월, 박위는 '위라클워크'를 앞두고 케냐 방문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부 걷기 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박위는 휠체어를 탄 상태로 걷는 과정에서 동행자들의 도움을 받아 걷는 모습을 공개하며,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당시 영상에는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들도 함께 걷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박위의 KTX 낙상사고 관련 논란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박위와 송지은 부부의 케냐 비전트립 영상이 다시 주목받았다. 영상에는 박위가 걷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걷기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케냐 내 5개 어린이센터의 우물 시추와 위생 교육 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위는 지난 5월 ‘위라클워크’를 앞두고 지난해 케냐 방문이 이번 행사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케냐 비전트립에서 후원 어린이들을 만나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한국에 있지만 그들이 걷는 길을 함께 걷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 걷기 대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7km 거리의 거리를 걷는 것으로, 장애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진행되어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차를 동반한 가족들도 함께 걷도록 했다. 임의로 정한 거리가 아닌, 케냐 어린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이동하는 평균 거리에서 착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