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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노사, 마지막 조정 돌입…밤 9시 결렬 시 내일 첫차부터 파업

서울 버스 노사, 마지막 조정 돌입…밤 9시 결렬 시 내일 첫차부터 파업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 2026년도 임금협약 관련 2차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9차례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9일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도 기존 입장 차만 재확인하면서 이날 조정이 파업 여부를 가를 사실상 마지막 협상 자리가 됐다.

유재호 서울시버스노조 사무부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생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7.85% 임금 인상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다며 통상임금 산정 기준으로 176시간을 인정하고 올해와 내년 임금 교섭까지 감안해 논의한다면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양보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과 임금 인상 폭이다. 노조는 월 176시간을 적용해 통상임을 재산정하고 시급을 별도로 7.85% 올려야 한다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