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공항철도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아저씨'를 찾고 싶다는 일본인 관광객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옆자리 한국인 아저씨 찾아요 일본인이 SNS에 올린 사연
일본인 여성이 한국인 남성에게 받은 선물들. 스레드 캡처 @h.o.n.t.a.m.a.에서 발견된 현금 5만 원과 홍삼 제품, 초콜릿, 강아지 모양 키링 등이었다.
인사와 함께 남성이 건넨 선물은 현금 5만 원과 홍삼 제품, 초콜릿, 강아지 모양 키링 등이었다. 일본인 여성이 한국에서 만난 '은인'을 찾고 나섰다. 스레드 캡처 @h.o.n.t.a.m.a.에서 발견된 현금 건넨 이유에 대해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카페라도 들르라고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있던 자신을 보고 감기에 걸린 줄 알고 홍삼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저씨의 진심 어린 마음에 크게 감동했지만, 이름조차 묻지 못한 채 전철에서 내려 후회 중이라며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레드에서 일본인들이 공유한 '한국인에게 받은 환대' 관련 경험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절이 국경을 넘어 또 다른 친절을 만들어냈다, 선한 영향력은 역시 돌고 돈다는 걸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이용자는 75세 어머니가 한국에 혼자 여행 중 한국인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무더위에도 15분 이상 걸어서 어머니를 데려다줬다고 자신의 사연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더운 어머니를 위해 자판기에서 물까지 뽑아서 건넸다고 말했다. 그 역시 일본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한국인을 만난다면 꼭 선행을 통해 은혜를 갚고 싶다고 전해 많은 일본인 이용자들의 공감을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