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서 하차한 배우 하영. 그 여파는 한달이 넘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중증 하차
16일 OSEN 확인 결과, 일본계 종합 전자 브랜드 파나소닉은 지난 2020년 하영을 모델로 쓴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당 광고가 비공개로 전환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밝혀진 뒤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광고계에서 손절이 이뤄졌고,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은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당시 하영은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밝혔고, 이후 증조부가 1902년 일본 도쿄 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해 서양의학을 가르치고 왕실 의료진으로 활동한 안상호로 밝혀지며 가문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최초 입장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