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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퇴임 이창용에 매달 700만원 자문료

한은, 퇴임 이창용에 매달 700만원 자문료

이창용 전 한은 총재가 퇴임 후 매달 700만원의 자문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문 실적은 별도로 관리되지 않아, 통화정책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룬다는 이유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1999년 한은 정관 제정 당시 중앙은행 업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가를 고문으로 지정했으며, 1967년 한국인 또는 외국인으로 고문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성태 전 총재가 퇴임 후 2010년 5월부터 1년간은 자문료 없이 고문으로만 위촉되었다.

이창용 전 총재는 2022년 4월부터 신현송 총재 고문으로 임명되었으며, 월 700만원의 자문료를 받는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8천400만원에 달한다.

전직 총재가 퇴임 후 고문을 맡아 자문료를 수령하는 것은 처음은 아니다. 이주열 전 총재는 2022년 4월부터 2년간 매달 1천만원을, 2024년 4월부터 1년간은 월 400만원을 받았고, 2025년 4월부터 1년간은 자문료 없이 고문으로만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