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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감튀가 작고 비싸진다?…유럽 덮친 폭염에 '금()자튀김' 현실로

내 최애 감튀가 작고 비싸진다?…유럽 덮친 폭염에 '금()자튀김' 현실로

감자 손실 규모 1조원 육박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여름 닥친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유럽이 감자 부족 사태에 직면하며 소비자들이 더 작고 비싼 감자튀김을 먹게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인 에너지기후정보부(ECIU)에 따르면 올해 극단적 기상 현상에 따른 감자 손실 규모는 310만 톤으로 추산된다. 금액으로는 4억∼6200만 유로(약 6360억∼9860억 원) 규모다.

지난해 풍작으로 감자 재배량을 약 360만 톤 줄인 상황에 기후 재해까지 겹쳐 손실이 커졌다. 지난해 과잉 생산으로 벨기에 감자 기준 가격이 거의 ‘0’ 수준으로 떨어지자 농민들은 올해 생산을 줄였다.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와 아시아산 제품과의 경쟁으로 유럽산 냉동 감자튀김 수출 압박이 커진 것도 재배 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