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봉식은 지난 19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에서 번아웃을 겪으며 수면장애와 탈모까지 찾아왔다고 털어놓았다. 13년 차인 현봉식은 영화 '비상선언' 촬영 후 무기력함에 빠져,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못 것을다고 밝혔다.
데뷔 7년 차 번아웃·탈모·수면 장애 고백
현봉식은 주연을 맡지 못해 힘들다고 느꼈으며, 유일하게 소속사 대표만이 알아쟀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해야 할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건강에도 이상이 나타나 탈모 증상까지 찾아왔고, 의사에게 '몸 상태가 산송장'이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현봉식은 가족의 반대도 있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하나뿐인 아들이 배우가 되겠다며 서울로 향하자 어머니가 호적에서 파겠다며 반대했다고 회상했다. 현봉식은 '내내 걱정하던 어머니가 '빨리 망하고 내려오라'며 냉수를 떠놓고 빌었다더라'고 말했다.
현봉식은 데뷔 12년 만에 첫 영화 주연도 맡았다.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너의 아빠'에서 철없는 아버지 역을 연기하며,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현봉식은 '내가 주연을 해서 좋은 것보다 '10년째 이어오던 감독의 첫 작품에 함께했다. 이 사람과 함께 커가고 있다'라는 게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봉식은 독립영화를 함께 작업했던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현봉식은 '내가 주연을 해서 좋은 것보다 '10년째 이어오던 감독의 첫 작품에 함께했다. 이 사람과 함께 커가고 있다'라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